홈마카세 끝판왕_금태히비끼

네이버카페 농라구매후기 : 

아시는 분은 익히 잘 아시듯이 빨간 고기로 알려진 여러 종류 중에 금태는 탑오브탑입니다. 키로당 단가로 따져도 제일 비싼 어종 중의 하나인 듯 합니다. 평소 가성비를 엄청 따지는 편인 저로서는 선어인데 500그램 한 마리가 왠 5만원?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는데 애정하는 돌돔 가격을 생각하면 좀 달라집니다. 맛으로 따지면 10년 넘게 금똥엄마의 원픽이었던 돌돔을 금태 히비끼가 제쳤습니다. 제로페이로 실구매가 8만원 남짓에 500그램 넘는 대씨알 금태 두마리는 가성비를 따질 수 없는 맛입니다. 선어라 호불호가 있겠습니다. 금태 회 찾아다니신 분들께는 강추합니다. 부산고등수산 사장님 항상 감사합니다.

한마리 500그램 씨알은 아주 오랜만입니다

큰 맘 주고 산 숙성지에 싸서 30분정도 보관했는데도 수분이랑 남은 핏기가 잘 빠진 느낌입니다

죽염소금을 굵게 갈아서 뿌린 다음에 채반 망에 올려서 토치로 아부리 개인적으로 굵은 소금을 뿌리면 기름진 회와 잘 어울린는 맛 인듯 합니다

워낙 기름져서 와사비를 듬뿍 곁들여야 더 맛있네요

기름기가 자글자글 한데 삼겹살이 울고갑니다

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한 마리로 꽉찬 금태히비끼 한 접시는 초밥을 곁들여도 좋고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네요

햇반 돌려서 시판용 초대리 넣고 대충 만든 샤리에 회 한 점 올리니 입에서 녹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