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제주 바다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귀한 어종, ‘넙치농어’를 소개해보려 합니다. 넙치처럼 체형이 넓고 둥근 것이 특징인 이 농어는 참농어와 생김새도 다르고, 맛도 다른 특별한 어종인데요. 이와 함께 국내에서 잡히는 농어들의 종류와 제철까지 알아보겠습니다. 참고로 네이버카페 농라판매회원 부산고등수산이 제주도에 제주지점 "부산제주고등수산"을 오픈하고 온라인 소매판매 플랫폼을 런칭한다하니 기대가 됩니다.
🐟 국내에서 잡히는 농어는 총 3종!
대한민국 연근해에서 잡히는 농어는 아래 세 종류로 나뉘어요.
1️⃣ 참농어 (Lateolabrax japonicus)
서식지: 서해, 남해, 동해 남부 연안
특징: 날렵하고 긴 체형, 은색 비늘, 입이 넓고 등지느러미가 뾰족
제철: 5~6월
맛: 산란기 직후 살이 올라 탱탱한 식감을 자랑합니다.
2️⃣점농어 (Argyrosomus argentatus)
서식지: 남해, 동중국해 등 깊은 해역
특징: 은빛 광택이 도는 날씬한 체형, 꼬리가 뾰족
제철: 6~9월
맛: 담백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
3️⃣넙치농어 (Lateolabrax latus) – 제주도 한정
서식지: 제주도 연안, 특히 남쪽 깊은 암반지대
특징: 넓적한 몸, 참농어보다 체고가 높고 무게감 있는 외형
제철: 겨울 ~ 봄
맛: 지방이 많고 감칠맛이 풍부해 고급 일식 횟감으로 인기
※ 제주도 어시장이나 고급 일식당에서나 겨우 맛볼 수 있는 이 귀한 어종은, 잡히는 양이 적어 프리미엄 어종으로 분류됩니다.
🔍 넙치농어 VS 참농어 – 헷갈리는 둘의 차이
구분
참농어
넙치농어
서식지
전국 연안
제주도 연안 한정
체형
길고 날렵
넓고 둥근 체고가 높음
입/비늘
입이 넓고 비늘 거침
입은 작고 몸통이 묵직
맛
담백, 식감 위주
고소하고 감칠맛 풍부
제철
5~6월
12~3월
해동지와 그린파치로 감싼 다음 밀봉하고 얼음 주머니로 플로팅 보냉을 구현
방혈된 후 수분을 잡아준 전처리 횟감
해동지로 감싸고 수분을 잡고 이케지메와 신케지메로 방혈이 아주 잘 되었습니다.
횟감자체가 수분이 많은 편이라 세장뜨기한 단면의 기름기는 많아 보이진 않습니다.
필렛의 가운데를 중심으로 박혀있는 치아이를 잘라낸 단면에서는 기름기가 묻어납니다끓는 물에 10~15데친 껍질은 식감과 맛 모두 훌륭합니다.